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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판소리 고법

우리 옛것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전통문화관입니다.

판소리 고법

지정명칭
판소리 고법
지정일자
1995년 4월 20일
보 유 자
감남종

종목소개

판소리고법(鼓法)은 판소리에서 광대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鼓手)가 북으로 장단을 쳐서 반주하는 것을 말한다. 고법은 판소리의 반주이기 때문에 고수를 내세우는 일이 없어 조선시대에는 이름난 명고수가 매우 드물었다. 또한 고수를 판소리수업의 한 방편으로 여겨 고법의 발달은 미미하였다. 조선 후기에 들어 판소리가 매우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발전함에 따라 고법도 발전하나, 19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전문적인 고수들이 나와 고법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판소리고법에는 여러가지 이론이 있으나 크게 자세론(姿勢論)·고장론(鼓長論)·연기론(演技論)으로 나눌 수 있다.

보유자 소개

감남종

감남종

감남종은 해남 대흥사 근방에서 태어난 판소리 명고이다. 그의 아버지 감선월이 주지로 있었던 대흥사는 예로부터 국악인들이 모여 산공부를 하거나 소리판을 벌였던 곳으로, 국악사적으로도 유서가 깊다. 14세부터 임방울의 지정고수였던 고명진 문하에서 4년간 판소리 고법의 기초를 닦았다. 21세 때 목포국악원의 장월중선을 사사했고, 28세 때는 요양 차 대흥사에 머물고 있던 김명환에게 국악 수업을 받았다. 감남종은 일산(一山) 김명환의 직계 수제자가 되어, 31세에 스승으로부터 이산(二山)이라는 호를 받았다. 공대일, 박동진, 이임례, 장월중선, 성창순 등의 판소리 공연에 고수로 활약했다.
전승계보
고명진 - 김명환 - 감남종
인정일자
1995년 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