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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우리 옛것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전통문화관입니다.
남도의례음식장 飮食匠
- 지정명칭
- 남도의례음식장
- 지정일자
- 1989년 3월 20일
- 보 유 자
- 최영자, 이애섭, 민경숙
종목소개
- 남도 지방은 예부터 다양하고 풍부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재료로 여러 가지 음식의 조리법이 발달하였다. 의례음식은 첫돌, 혼례, 환갑, 회혼례 등 경사스러운 날과 제사 때에 차리는 특별음식이다. 이러한 의례음식들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전승 보급되었다.
남도지역 사대부 집안의 전통이 폐백음식과 이바지음식 등 전통음식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데, 문어와 오징어를 이용한 봉황오리기 기술과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육포·부각 등의 제조 비법은 음식의 맛을 깊고 담백하게 해준다.
한때 끊어졌던 남도지역의 향토의례음식 제조 기능이 남도의례음식장을 통해 다시 전승되어,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남도지역의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유자 소개
최영자
- 최영자는 남도 전통음식 기능을 6대째 전승·보급하고 있는 명인으로 남도 음식문화의 대모로 추앙받던 고 이연채의 후계자이다. 전통의례음식을 총 망라한 상차림 이바지, 폐백음식, 신선로, 찜·탕류, 건포류, 부각, 한과류, 약밥, 떡, 저장찬류, 전통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리기법을 보유하고 있다.
- 전승계보
- 보성임씨할머니 - 최교영·이장전 - 최계원·윤석심 - 이광숙·최부진 - 이연채 - 최영자
- 인정일자
- 2002년 12월 27일
이애섭
- 이애섭은 울산 김씨 종갓집 며느리로 남도의례음식 중 폐백음식과 이바지 음식분야에서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잘 살린 정교한 솜씨를 지녀 한국 사대부 집안의 혼례음식과 남도음식의 맥을 이어가는 명인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폐백음식 중 문어와 오징어를 이용한 봉황오리기와 곶감오리기는 정교한 솜씨로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전승계보
- 이교문·은진송씨 – 이일·담양정씨 – 이용순·청송심씨 – 이상하·윤영면 – 이애섭
- 인정일자
- 2006년 2월 9일
민경숙
- 민경숙은 여흥 민씨 집안에서 자랐으며 경주 김씨 할머니(5대조)부터 이어져 모친 정귀례에게 6대째 남도의례음식을 전수받았다. 특히 남도의례음식 중 떡, 과정류, 장류의 전통성에 집중하여 전승하고 있으며, 의례음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폐백, 이바지음식에 고유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의례음식 중 과정류는 혼례, 회갑례, 제례 등 여러 의례에서 격조 높은 중요한 음식이다.
- 전승계보
- 하동 정씨 - 정귀례 - 민경숙
- 인정일자
- 2014년 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