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통문화관을 아이와 함께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매주 볼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9월 2일 송편만들기체험시 씁쓸했던 기분이 있어 관계자분들이 조금더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2시 체험행사 시간에 맞춰서 현장에 도착했는데 예약받은 아이들만 체험할 수 있다는 말에

포기하고 카페로 향하는데 사진 찍으시는 젊은 남자분이 체험하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예약한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고 하니 그럼 나중에라도 오셔서 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말에 2시 45분경에 다시 가서보니 진행하시는 듯한 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체험할 수 있냐고 하니 못들으셨는지 아무 대답도 안하시더군요

옆에 계시는 방문객이 저기 남았으니 하시면 되겠네요

하는데 그때야 보시고는 반죽을 주시더라구요

모든 분들이 친절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는 일주일을 기다려서 송편만들기 한다고 찾아왔는데

어떻게 빚는지 단 한마디 말도 안해주시고

두개 만 가능하다고 해서 자리에서 빨리 일어났습니다

아이는 많이 실망한듯 했습니다

체험을 하는 입장에서는 무료로 하는거니

솔직히 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차라리 체험비를 받더라고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이게 운영을 했으면 합니다

그곳에 왔던 아이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