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공연] 9월 16일, 공∞(무한대) 초청 '불어라, 어기여차 불어라' 공연
- 등록일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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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남도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전통문화관의 9월 토요상설공연 ‘흥겨워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상설공연 ‘국악한마당’에 초대합니다!
광주 전통문화관은 16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불어라, 어기여차 불어라’를 공연한다.
공연예술단체 ‘공∞(무한대)’는 이날 공연에서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판소리, 민요메들리 등을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온갖 새들의 모습과 소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새타령’과 춘향과 이도령이 서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노래한 ‘사랑가’의 가야금병창으로 공연은 시작한다. 다음으로 선이 굵고 힘찬 소리가 특징인 ‘서용석류 대금산조’가 연주되고,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남성적이고 꿋꿋한 감정을 담아 들려준다.
공연 중반부에는 삶의 정한을 표현한 ‘한오백년’과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부른 ‘태평가’를 통해 경기민요의 깨끗하고 경쾌한 소리를 선보인다.
이어 서도민요 중 하나인 ‘풍구타령’을 기본 가락으로 한 ‘신 풍구소리’를 아카펠라 형식으로 들려준다. 널리 알려진 ‘뱃노래’와 ‘진도아리랑’을 관객과 번갈아 부르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무한대)’는 신진 국악인들이 모여 다양한 전통 예술장르를 통해 국악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공연예술단체이다. 이날 공연은 김희영, 고혜수, 김아령, 김종훈, 유준원, 조은주, 한승호 씨가 출연한다. 공연 문의 : 전통문화관 ☎ 062-232-1595